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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로봇인재 축제·스마트 제조혁신'·'미래형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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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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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컵·AI 제조혁신·삼국유사 관광지 조성 등 산업·문화 전방위 추진


대구시가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방위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세계 17개국 2000여 명의 로봇 인재들이 참여하는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가 엑스코에서 열리며, 동시에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군위댐·일연공원 일대를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국비 사업이 확정됐고,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설명회도 열린다.


지난 11일 부터 15일 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는 ‘제30회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가 열린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이 대회에는 미국, 중국, 독일, 이란 등 17개국 900여 명이 참가해 자율이족보행, 드론 재난구조, 스타트업 경진 등 4개 리그 4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기간 중인 14일 에는 전 세계 로봇 연구자 250여 명이 참여하는 ‘로봇 써밋(SUMMIT)’이 함께 열려, AI·로봇 기술의 미래 방향과 국제 기술표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는 전국 초중고 766개 팀, 1,300여 명이 참가해 AI 자율주행, 로봇 애슬레틱스, 드론 활용 등 2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VR과 드론을 접목한 ‘드림디자이너스 VR’, ‘에어로봇 챌린지’가 신설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2025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5억 원을 확보, 군위군 일연공원을 중심으로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캠핑장, 물놀이장, 테마로드 등 체험형 공간을 조성해 노후화된 일연공원과 군위댐 하류 수변공간을 재정비하며 인근 삼국유사테마파크, 인각사 등과의 연계로 지역 관광 생태계 복원도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2일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중기부 공모에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제조기업에 AI 기술 도입·실증(10개사)과 맞춤형 컨설팅(30개사)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실증 지원이 가능하며, 정부 지원금의 30%는 기업이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8월 11일~22일까지 진행되며,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로봇·제조·관광 전 분야에서 혁신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와 사업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도 “AI 도입은 이제 기업 생존의 문제”라며 “디지털 기반 제조혁신을 통해 대구가 AI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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