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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2026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선정 및 ‘현안 행정’ 성과 눈길

작성일 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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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면 현내·감문지구, 국·시비 319억 확보

주민 참여형 ‘우가우家’ 사업 성과 발표 마을 공동체의 저력 증명

대구 편입 30주년 맞아 아동 1162명 ‘행복나들이’ 추진 돌봄 복지 강화


대구 달성군이 재해예방, 주민 자치, 아동 복지 등 지역 현안 전반에 걸쳐 성과를 내며 군정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하빈면 현내·감문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319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낙동강 지류 하빈천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잦았던 현내리와 감문리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군비 106억 원을 더해 총 425억 원을 투입, 2026년 기본설계 착수 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현내소하천 493m 구간 제방 축조 및 58m 보강공사, 배수펌프장 용량 증설(162㎥/min → 705㎥/min), 고지배수로 2개소(총 1,180m) 신설 등을 통해 상습 침수 피해 48ha 해소를 목표로 한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체계적 재난 대응 기반이 마련됐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우가우家(우리가 가꾸는 우리마을)’ 사업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며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0개 마을이 참여해 각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이 중 6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다사읍 박곡리 ‘님아! 그길을 걸어주오’가 차지했으며, 화원읍 천내14리와 유가읍 가태2리, 옥포읍 강림1리가 우수상을 받았다. 논공읍 북7리와 하빈면 봉촌2리는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재훈 군수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이 곧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라며 “내년에도 주민 참여 중심의 마을재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대구 편입 30주년을 맞아 10일과 18일 이틀간 지역아동센터 아동 1,162명을 대상으로 이월드 테마파크에서 ‘행복나들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34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단체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심인선 달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통해 돌봄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봄 공백 없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현재 달성군에는 35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102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각각 재해 안전·주민 공동체·아동 복지라는 다른 영역이지만, 모두 ‘군민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 행정’이라는 공통된 철학 아래 추진되고 있어 달성군의 포용적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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